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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의 시집 113] 통영바다 : 최정규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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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의 시집 113] 통영바다 : 최정규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최정규 
  • 출판사실천문학사 
  • 출판일2006-08-2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통영과 통영사람들의 갯바람 정서를 씨줄과 날줄로 삼은 최정규의 두번째 시집 <통영바다>가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해양시의 지평을 연 <통영바다>는 81편의 연작시로서, 시 한편한편마다 삶의 애환이 맑은 서정을 바탕으로 밀도있게 그려져 시의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

최정규는 한반도의 남단인 통영에서 태어나 군대생할을 빼놓고는 줄곧 거기서 살면서 시작활동을 한 토박이 시인이다.

최정규 시인은 그 만큼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또한 그의 시 대부분은 그곳에서 살면서 느낀 생활감정과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나왔다.

그러나 그의 시는 제 삶의 터전에 충실하면서도 전 인류의 보편적인 삶이라는 현실에 대해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나아가고 있어 주목된다.

즉 <통영바다>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면서도 지방성에 함몰되지 않고, 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지역성을 찾으려는 시인의 지향이 거둔 귀중한 결실이라 평가받는 것이다.

저자소개

대학을 졸업한 후 처음에는 남들처럼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나 여행과 관련 없는 일을 하면서도 마음은 늘 ‘싸돌아다니고’ 싶었다.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과감히 하던 일을 접고 여행을 직업으로 선택했고, 지금까지 10여 년 간 본격적으로 ‘싸돌아다니고’ 있다.

그동안 여행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의 친구와 친지들로부터 여행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추천 여행지를 알려주면 거기서 뭘 봐야 하냐, 음식점은 어디가 좋으냐, 어떻게 가야 하느냐 등등을 물어오곤 했다.

그러고 보니 기존 여행서나 정보로는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플래너의 입장에서도 믿고 갈 만한 지침서가 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그래서 친구나 친지들에게 1박 2일, 2박 3일의 여행지를 구성하고 가는 방법과 볼만한 곳, 숙소와 맛집 등의 여행 플랜을 짜주기 시작한 일이 이렇게 책으로 이어졌다.



현재 월간 ‘여행플래너 사이다와 삶은 계란’의 글과 사진을 책임지고 있으며 쥬니어네이버, 삼성화재, 키즈투어 등의 여행 컨텐츠를 구성하였고, 가족여행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다.

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동시에 여행에 관련된 글을 쓰는 국내에 몇 안 되는 발로 뛰는 여행플래너이다.

목차

제1부 이 갱물로<br /><br /><br /><br />어느 것 하나라도<br /><br />마동 배꾼<br /><br />목청 높은 깃발만<br /><br />탁한 물빛으로<br /><br />마지막 숨결<br /><br />미륵산 참꽃<br /><br />얼룩진 바다<br /><br />해거름 속에<br /><br />하얀 밤꽃 내음이<br /><br />맥 빠진 얘기만<br /><br />빈 고기터<br /><br />둘도 없는 젖줄<br /><br />찬 빗방울만<br /><br />제 몸 하나라도<br /><br />정필이 영감<br /><br />어느 인심 찾아<br /><br /><br /><br />제2부 응어리 갯바람<br /><br /><br /><br />속앓이 바다<br /><br />쭉정이 이야기<br /><br />땀 값<br /><br />물 먹은 종이배<br /><br />두 시인<br /><br />냉이꽃조차<br /><br />들물 날물 타고<br /><br />잠 못 이루는 눈매<br /><br />알울음 바다<br /><br />꺼지지 않는 등댓불<br /><br />앓는 세상까지<br /><br />알밤 같은 정을<br /><br />돌비늘 틈새로<br /><br />갯가 오후<br /><br />일그러진 표정만<br /><br />밤 밝히는 눈꽃<br /><br /><br /><br />제3부 두룡포 영원한 삶의 터전이여<br /><br /><br /><br />곰탁 곰탁마다<br /><br />물때 맞추어<br /><br />산딸기<br /><br />바닷가 텃새들<br /><br />학꽁치 되어<br /><br />뻐꾸기 소리만<br /><br />물 반 고기 반<br /><br />고향 속의 고향<br /><br />만천 가지 요람<br /><br />갯바람 한 자락<br /><br />모두 한볕 속에<br /><br />통영장날<br /><br />참깨바람<br /><br />새벽 갯꽃<br /><br />판굿 한마당<br /><br />뱃고동 소리에<br /><br /><br /><br />제4부 토박이 지킴이들<br /><br /><br /><br />소금알<br /><br />문돌이 아범<br /><br />꿈 한 자리<br /><br />늙은 주름만<br /><br />덕례 양반<br /><br />앞바다 지킴이들<br /><br />통영아지매<br /><br />배목수 남수<br /><br />부둣가 앉은뱅이<br /><br />한 그물코로<br /><br />산중 아재요<br /><br />토박이 사투리<br /><br />앞소리꾼 녹두반장<br /><br />통영가락<br /><br />몽당붓 끝에<br /><br />강구안 연꽃<br /><br />간창골 벅수만은<br /><br /><br /><br />제5부 뭍을 향한 돌다리<br /><br /><br /><br />긴 그림자만<br /><br />목마른 섬마을<br /><br />서럽다 서럽다 해도<br /><br />부리동이 까지<br /><br />떠다니는 울음<br /><br />옥토 같은 바다라면<br /><br />도시 독버섯<br /><br />목덜미 잡힌 채<br /><br />멈출 수 없는 내림<br /><br />새순 같은 얼굴들<br /><br />내 낚시 이늘 끝에도<br /><br />객지 입심에<br /><br />딸따니 예슬이<br /><br />내 얼레에<br /><br />새벽별<br /><br />섣달 그믐날 <br /><br /><br /><br />발문/김재용<br /><br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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